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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파면 일주일 만에 사저로...尹, 추가 메시지 낼까? / YTN

2025-04-11 1 Dailymotion

윤 전 대통령은 7시간 뒤쯤인 오늘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할 예정입니다.

헌재의 파면 선고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.

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는 물론 반려견과 반려묘 11마리와 함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갑니다.

한남동 관저를 나와 한남대교 또는 반포대교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거리가 7km 안팎입니다.

금요일 오후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차량 혼잡 등이 예상되는데, 경호처는 신호지원 등에 나서면서 최단 시간에 이동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.

이에 따라 이동에는 대략 7~8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

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 매우 가까운 법원과 검찰청을 오가며 사법 리스크에 대응하게 됩니다.

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관련한 정식 형사재판이 시작되고, 수사기관의 소환 통보도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



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들은 윤 전 대통령의 퇴거 시간에 맞춰 관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,

다만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,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.

관저에서는 참모진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고, 사저로 이동한 뒤에는 지지자들이나 주민들에게 차 밖으로 나와 고개를 숙어거나 손을 흔드는 식으로 인사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

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 뒤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고 메시지를 내면서 사저 정치에 나서는 게 아니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,

윤 전 대통령은 나경원, 윤상현 의원, 이철우 경북지사 등과 관저에서 만났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의 만남과 이들을 통한 메시지가 잇따라 공개됐습니다.

그러나 윤 전 대통령과의 밀착이 계엄과 탄핵에 대한 책임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저 정치의 동력에는 한계가 뚜렷하고, 역풍을 불러올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.

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

자막뉴스 | 정의진 안진영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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